이번에 집 리모델링을 하면서 만화책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아들녀석이 만화책을 절대로 버릴수 없다고 해서 그럼 정리라도 깔끔하게 할수 있어야 되겠다 싶어서
정말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예전에 고모님이 침대와 책장을 주문제작하셨었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부리나케
연락을 드리고 숲으로 사장님 연락처를 얻었어요.

딱 만화책 들어갈 사이즈로 칸을 나눠 주시고 혹시 모르니 일반책도 들어갈수 있는 사이즈의 칸을 몇칸 구성해서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셨답니다.

사장님은 앞으로빼는 슬라이딩 책장을 추천해주시기도 하셨는데, 왠지 저는 이런 형식의 책장만 와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형식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벽을 꽉채워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한가구는 항상 냄새가 난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무로된가구는 역시 다르더군요.

나무의 느낌도 얼마나 좋은지
우리집 책장은 이렇게 예쁘게 완성되었습니다.
하는김에 아이들 침대와 저희 침대로 바꾸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지출이 너무큰관계로 내년봄에 다시 주문해드리기로 약속 드리며,
사장님과의 인연이 만들어 졌네요.
예쁜가구 오래오래 잘 사용하겠습니다.

언제계속 가구가 필요할지 모르니 항상 번창하셔야 합니다..^^
자주자주 찾아뵐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